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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m's Card
by T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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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은 불완전한 기억들을 조합해 새로운 잔상을 조각한다. 그의 작품은 익숙함 속 새로움 선사하며, 유쾌하면서도 '킹받는' 매력으로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토담의 작업 방식은 철저한 계획과 스케치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그 결과물은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불완전한 기억의 단편들을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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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m's Card'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이용자가 올린 평범한 사진은 토담의 독특한 스타일과 만나 '킹받는 히어로'로 변신한다. 이 과정에서 일상적인 이미지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완벽하게 기억한다고 믿는 순간들조차 얼마나 주관적이고 쉽게 왜곡될 수 있는지 돌아보고, 불완전함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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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Silly House
by sillys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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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실리샐리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생한 순간들을 '행복한 사고(Happy Accident)'라 부릅니다. 얼핏 모순처럼 들리는 이 표현은 작은 실수나 예상치 못한 우연이 만들어내는 뜻밖의 멋진 결과를 의미합니다. 혹시 예상하지 못한 실수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 적이 있나요? 'LUCKY SILLY HOUSE'에서는 우연한 요소들이 모여 특별한 집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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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Silly House'는 무작위로 집을 만들고 이 집을 엽서 삼아 타인에게 보내는 콘텐츠이다. 빠르게 바뀌는 집의 각각의 구성요소를 선택함으로써 실리샐리 작가가 말하는 'Happy Accident'를 경험하게 된다. 내가 원했던 완벽한 집의 형태는 아니지만 무작위로 모인 구성 요소들이 결국 조화를 이루어 사랑스러운 집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우연함이 만들어낸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엽서를 주고받는 행위를 통해 이용자 간 온기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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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Service Centre
by Dasom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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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억과 향수(Nostalgia)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한다. '기억'은 뇌 과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그 복잡성과 신비로움으로 인해 계속해서 우리를 매료시키는 주제 중 하나이다. 내가 창작을 하는 행위는 기억의 복잡성을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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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Memory Service Centre)»는 인터랙티브 웹 아트로, '기억'을 가상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억의 형성, 저장, 회상, 그리고 기억 손실 등 다양한 관점에서 '기억'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과 의학의 발전의 시대에서 우리 기억의 가치와 본질을 조명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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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Ma Gi
by Dongg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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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지평에서 둥근 달이 솟아오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저마다 소원을 빈다. 과거부터 달은 풍요를 상징한다. 그 달을 바라보면 토끼가 방아찧는 모습이 보인다. 계묘년을 맞아 몽환적 공간에서 달과 함께 뛰어노는 토끼의 형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나는 매일 달을 맞이한다. 무수히 떠다니는 작업들과 하나의 달 그리고 토끼들이 보이는 이 공간은 작업의 형상을 계속 쫓는 나의 매일이며 사고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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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양한 설치를 통해 관람자에게 작품을 보여준다. 기존 전시의 공통된 단점은 한정 공간에서 작품을 설치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나의 작업물이 안전하게 놓여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가상공간 전시는 나에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서, 나의 작업을 기존에 설치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구성하는 것을 가능하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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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ro Projekt
by Jeonge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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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RO PROJEKT> 는 여행을 다니며 남은 동전에서 시작되었다. 여행중에 성당안에 들어가서 동전 하나를 넣고 소원을 빌던 기억이 있다. 그 순간을 포착하여 집으로 가져오고싶은 마음에 성당안의 천사들을 접어서 숨겨 집으로 데려왔다. 집에서 동전을 구멍에 놓고 소원을 비니 그 순간 불이 켜지며 천사들이 문을 닫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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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아트로 실제 움직임을 구현하면서 작업의 개연성과 과정에 생동감을 더한다. 사용자들은 열려있던 구조물이 동전으로 완성되고 열쇠로 닫히는 엔딩을 관람하며 실물 작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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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Forest And For-Rest
by sillysally (Selim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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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자연은 일상 속에서 지친 나에게 늘 흥미로운 존재이며, 위안과 안정을 준다. 집과 자연물은 일상 속에서 조화로운 관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의미로서는 내면의 상태와 치유를 담아내며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소중한 매개체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일상 속 힐링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재해석하며 자유로운 색채와 다양한 질감의 종이를 통해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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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술 활동 사업을 진행하며 콜라주 기반의 작업을 3D 가상공간에 결합하여 기존의 평면 작품에 담아내기 어려운 고유한 에너지를 시간의 흐름과 움직임 그리고 인터랙션을 통해 생동감을 더했다. <Home: Forest and For-rest>는 자연과의 소중한 만남과 동화된 순간들을 안식처인 집 속에 담아내어, 그 속에 내재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입체적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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